냉동피자를 에어프라이어로

냉동피자

오뚜기 콤비네이션 냉동 피자를 에어프라이어로 구워서 먹었다. 맛있기는 한데 내가 시간을 좀 덜 구웠나. 중간에 생으로 먹는 느낌이 좀 들었다. 시간을 더 들이면 좀 타는 느낌이 있어서 가만히 드는 생각이 더운 열기로 굽는 거라서 오븐보다는 열기가 약하니까 그러다 보니 속까지 다 열이 전달이 안되는 건가? 그런 생각도 들었다. 전자렌지에 하면 맛이 좀 덜한 느낌이 들어서 에어프라이어로 자주 해먹기는 하는데, 오븐에 대한 욕심이 조금 생긴다. 귀찮아서 그렇지 그냥 잘 달군 프라이팬에 구워서 먹으면 맛있기는 한데 거기까지는 좀 그렇다. 집에 있는 후라이팬도 그리 좋은 것도 아니고 좀 타서. 애초에 싱크대가 좀 기울어서 그런지 가스렌지에 후라이팬을 올려서 달걀 후라이 하려고 하면 한쪽으로 흐른다. 기울기가 제대로 되어야 하는데 이 놈의 집이 하자가 있나보다. 감지덕지 살고 있지만 돈을 많이 벌어서 이사를 꼭 해야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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